2달간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느낀 점 - 코드스테이츠 Section 1, 2 후기
2021년 5월,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.
코드스테이츠의 커리큘럼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Session 1,2의 HA를 통과하게 되었다.
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2달 정도가 되는 시점에서 그동안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자 한다.
깨달은 점을 먼저 요약하면 코딩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기에 코딩을 할 줄 아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.
그래서 기술 이슈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추어야 하며, 고객 관점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한다.
주요 학습 내용과 학습법
1. JavaScript
- 2달 전에는 반복문도 어려워했으나 코플릿 문제를 풀다 보니 코드를 작성하는 실력이 점점 향상됨
- 어려운 내용은 유튜브 무료 강의를 참고하면 효과적 (ex. 생활코딩)
- 추후 promise, async/await에 대한 추가 학습 예정
2. React
-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하는 자료만으로는 코드 작성이 어려워 유튜브 강의를 참고하여 학습
- 스프린트 과제를 위해 여러 자료를 참고했고 덕분에 구글링과 공식 문서를 읽고 적용하는 데 익숙해짐
- 한글자료가 부족해 스택오버플로우와 유튜브 해외 영상 등을 찾아봤고, 개발 공부에서 영어자료의 유용성을 깨달음
- 리액트에서 데이터가 위로부터 아래로 흘러간다는 규칙을 통해 루트 파일 app.js를 통한 상태관리의 유용성을 느낌
3. 네트워크, 서버
- HTTP message, 요청과 응답, API, fetch 등 브라우저의 작동 원리를 학습
- 별도의 자료 없이 Node.js의 공식 문서만 보고 서버를 구현하는 과제가 있었는데, 마치고 자력으로 해낸 것 같아 성취감이 컸음
4. 느낀 점
- 구글링,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익숙해짐
-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학습과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이 생김
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협력
1. 커뮤니케이션과 협업
- 두 사람이 협업하여 코드를 작성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요소
- 코드를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됨
- 알아보기 쉽도록 가독성 있고 직관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낌
2. 느낀 점
- ZOOM 화면공유란에 코드를 띄워놓고 토론하다 보니 벌써 개발자가 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음
- 개개인의 스타일과 학습방식이 달라 타 수강생들을 통해 배울 점이 많음
- 나와 실력이 비슷한 페어와 상호보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나갈 때 가장 성취감이 큼
현재 상태 및 학습 계획
1. 스스로 느끼는 성장 포인트
- 2달 전만 해도 반복문을 작성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함
- Section 1 HA 때는 암기를 통해 시험을 준비했고 HA가 너무 부담스러웠음
- Section 2 HA는 console.log를 통한 디버깅과 구글링으로 HA 문제를 해결
→ 시험 당일 문제를 확인한 후 해결 과정이 중요하므로 사전 암기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함
2. 개발에 대한 생각
- 누구든 시간을 계속 갈아넣어 배우다 보면 언어 사용 및 코드 구현 능력은 점점 향상될 것
- 그래서 단순히 코드 작성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은 높지 않다고 생각함
- 장기적으로는 기술적 문제에 대해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어야 할 듯
- 광범위하게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관점이 필요
3. 추후 학습 계획
- 기본적으로 코드스테이츠의 커리큘럼을 따라서 학습
- 효율적이고 구조적인 코드 작성을 위해 알고리즘 공부
- 내 일상의 문제를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